상처가 가렵기 시작할 때 쯤이면
상처가 나아감을 의미한다죠.
그러면,
고민이 되기 시작할 때 쯤이면
고민이 해결되어 간다는 걸 의미할까요?
후훗...
오랜만에 늘어놓는 넋두리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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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하고 싶을 땐,
날씨 맑은 날에 산책을 하고
활기하고 싶을 땐,
즐겁게 노래도 불러보고
새로워지고 싶을 땐,
가보지 못한 길을 한 번 쯤 걸어보고
또 다른 나를 찾고 싶을 땐,
말 없이 여행도 다녀보고
편안해지고 싶을 땐,
강박관념과 두려움을 버리고 실컷 울어도 보고
여유로워지고 싶을 땐,
겁내지 말고 마음을 놓아보고
사랑스러워지고 싶을 땐,
눈치보지 않고 있는 나를 그대로 드러내어도 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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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 우울할 때 찾아갈 수 있는
내 마음 속 비밀장소를 만들어 두려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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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전히 두서없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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